윌슨 주니어 테니스화를 구입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얼마 전에 나온 나이키 테니스화가 너무너무 예뻐서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다. 우선 사진부터!
구입은 동대문 테니스메트로에서 했다. 5% 상시할인중이었고 멤버십 포인트 5% 적립도 됐으니까 나이키공홈에서 산 것보다는 저렴하게 구입한 듯하다. 테니스화 사면서 윌슨 공이랑 휠라 손목아대도 같이 구입했다. (헤헤)
디자인은 예쁘다. 그냥 딱봐도 예쁘다.. 나이키코트 특유의 테리제질 문양도 너무너무 예쁘고, 끈이 독특하게 정가운데가 아니라 살짝 옆으로 비켜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자세히보면 끈 양 끝에 알록달록한 디테일까지 있어서 더더(!) 예쁘다.
신발 안쪽 깔창 디테일까지 완벽하다...
사이즈는 평소 240-245를 넘나드는 애매한 사이즈에 발볼은 약간 넓은편인데,
신어보니 발볼 좁기로 유명한 나이키답게 240은 발볼이 약간 딱맞는 느낌, 245는 편안하지만 앞뒤 길이가 좀 많이 남는 느낌이었다. 착용했을때 240이 훨씬 예뻤고, 직원분 왈 신다보면 발볼은 어느정도 늘어난다고도 하고.. 예쁨에 큰 가중치를 두는 사람으로서 망설이다 결국 240을 선택했다.
사실 테니스메트로 방문 전에는 요 테니스화에 반해서 신어보고 꼭 사야지! 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투박한 느낌에다가 컬러가 화이트가 아니라 약간 누런 아이보리 느낌이라 구매의욕히 현저하게 떨어졌다.
아직 한 번밖에 안 신기는 했지만 착용후기를 말해보자면... 90% 만족이다.
발볼이 딱 맞아서 신고 움직이다 보니 발볼 부분이 좀 아파서 10%는 뺐다. 다만 나이키 테니스화가 발볼이 좁게 나온다는 건 원래부터 알고 있었으므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 것 같다.
그치만 전체적인 착용감은 괜찮았고, 신발이 엄청 가벼워서 움직일 때도 뭔가 몸이 가벼운 느낌? 이라 좋았다.
화이트+네이비 조합이라 어떤 옷을 입어도 무난하게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느낌!
테니스화 구입 고민중이라면... 테니스 용품점에 들러서 요 신발을 꼭 신어보길 추천한다.
특히나 나처럼 예쁨에 가중치를 많이 두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내가 구입한 나이키코트 에어 줌 베이퍼 프로는 현재 나이키공홈에서 139,000원에 판매중이다.
https://www.nike.com/kr/ko_kr/t/women/fw/tennis/CZ0222-133/rumi11/w-nike-zoom-vapor-pro-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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