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한림말3길 31
좌석 적음(8석 정도?)메뉴 가격 1-2만원대
총평: 샐러드가 너무너무 먹고싶을 때 샐러드욕구를 105% 충전해준다. 제이드앤워터 대기가 너무 길다면 여기가 더 나은 대안일수도?
요즘 그렇게 핫하다는 옥수동.주말 점심때쯤 방문했다.
원래는 제이드앤워터를 가려고 대기를 걸어놨었는데.. 앞에 1팀밖에 없었음에도 대기가 잘 안빠지기도 하고지나가다 보니 항구도시연구소에서 풍기는 음식냄새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옆길로 샜다.
매장은 매우 협소한 편. 좌석은 8개정도 있었다.
다 2인석이므로 최대 2인까지만 방문하는 것을 추천.
토스트와 그날의 브런치메뉴 1~2개정도, 샐러드뷔페(500그람에 17,500원이었고 500그람부터 주문 가능)
스콘도 너무 맛있어보여서, 그날의 브런치메뉴(새우로제크림리조또)와 샐러드, 스콘을 시켰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_<
스콘은 버터를 쓰지 않은 느낌이라 느끼하거나 물리지 않는 맛이라 좋았고
리조또는 기름이 너무 흥건해서 좀 당황하긴 했지만 맛은 있었다.
제일 기대했던 샐러드!
이날 5종류인가 6종류인가 있었고, 그냥 골고루 달라고 말씀드렸다.
양은 매우매우 푸짐함
간이 거의 안되어있어서 조금 싱겁긴했지만, 식재료의 영향인지 유럽에서 먹던 샐러드뷔페 느낌이 강했다
흔하지 않으면서도 엄청 건강하고 맛있는 맛?
결론은 대만족이었지만 남자들은 대체로 싫어할 맛이라... 여자친구들이랑만 방문하는 것으로
그러고 어디갈까 찾다가 방문했던 명동 에스프레소바 몰또.
최근에 오픈했음에도 독보적인 명동성당뷰로 바로 핫플로 등극했다고 한다.
아니 여기는 밀라노 두오모 옆 리나셴테 백화점 옥상인가요?^,^
라고하기엔.. 사람 너무 바글바글 + 자리 1도 없음 + 대기줄만 30명
게다가 들어가는 입구가 1층에서 3층으로 바로 올라가는 계단이라...
다들 저기서 사진만 찍고 바로 내려가는 분위기였다. 매우 어수선ㅠㅠ
날씨 좋을 때 오픈시간에 맞춰 와서 에스프레소 한잔 하기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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