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공홈에서 유니콘이라는 포쉐트 키리가미 84만원에 클러치 두 개+카드지갑 하나가 몽땅 오는 구성이라 가성비템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딱히 살 생각은 없었으나... 후기가 모두 칭찬 일색이고 마침 재고가 있길래 주문해보았다. 두둥 짜잔 겉은 모두 모노그램 캔버스, 안쪽은 빨간색, 핑크, 연핑크 가죽으로 상큼하다. 헉 너무 귀여웠다. 근데 클러치는 불편해서 잘 안들게 돼서.... 고민에 빠졌다. 귀염뽀짝 카드지갑에 마음을 좀 빼앗기긴 했다. 이건 지금봐도 귀엽네... 근데 제일 큰 클러치 안쪽 가죽에 이렇게 길다란 주름이 나있더라. 없어질 거 같진 않았고, 안쪽이라 크게 문제될 건 없었지만 그래도 영 마음에 걸렸다. 고민끝에 반품했다. 제품 하자도 그렇고... 루이비통 치고 가성비템인 건 알겠는데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