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

신당 표주 - 진정한 흑백요리사 이런 맛집 처음이야

두루미나 2024. 10. 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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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신당 표주는 흑백요리사 식당이 아니다
그럼에도 진정한(?) 흑백요리사라고 한 이유는
너무너무 맛있었기 때문!



신당 좋아하는 동넨데
요즘 잘 못가다가 오랜만에 방문


신당역으로 나와서 엄마밥줘가 보이면 거의 다온 것!

여기여기

간판에 표주박이 있다
그래서 표주인가..?


메뉴는 뭐 시켜야할지 몰라서
막걸리 주안상? 시켰다
주위를 둘러보니 다 그거 먹었던듯?

주전부리 3종
약밥 넘넘 맛있었다
대추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다먹음
달달 바삭 나쁘지않다

논알콜러들을 위한 콤부차

항정살 미나리 수육? 같은거
회무침
파스타(라고 돼있지만 닭국수에 가까움)

설명해주셧는데 기억이 안난다 삼치였나..
회가 엄청 부드럽고 비린내 하나도 없고
밑에 나물이랑도 잘어울린다
평소에 먹던 회무침은 아니지만 이게 더 맛있음

미나리 항정살 수육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람
곁들여진 나물?짠지?도 정말정말 맛있었음
간도 딱좋고... 느끼함은 잡아주면서 고소하고 씹는맛도 있으면서 부드럽고 미나리향이 샥

파스타
라고 나왔지만 평냉 국물에 소면 말고 트러플 넣은 맛
왠만한 파스타보다 맛있었다

디저트 3종
뭔가 한식 터치가 다들 조금씩 들어갔다
크림브륄레가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음




총평
5점 만점에 5점 식당은 넘나 오랜만
모든 음식이 다 정갈하고 기름지지않고 너무 짜지도 않고 좋았다
다른 음식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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