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

용인 미가훠궈양꼬치

두루미나 2024. 9. 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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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맨 빠니보틀 술익는집 유튜브에서 보거 찾아간
미가훠궈양꼬치

베이징덕이나 양다리구이 예약할 때에만 좌석 예약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무조건 현장 웨이팅 필수

부모님 모시고 간 거라 베이징덕으로 주문했다
양다리구이는 퍽퍽하다는 후기도 있고, 양고기 냄새가 나면 아무래도 어르신들은 드시기 힘들어할 것 같기도 했다

웅-장

내부가 엄청 넓다

4명 자리는 이곳으로

베이징덕 등장

앞에서 직접 썰어주신다

양갈비 등장

맛있긴한데, 음 그냥 베이징덕 맛이고
9만9천원 주고 먹을 맛이냐고 하면 글쎄지만
한시간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값 포함이라고 하면 뭐.. 수긍가는 맛

베스트 메뉴라는 가지탕수 (위샹채툐)
정말정말 맛있다.

서비스 숙주볶음

요리만 먹고도 배부르긴 했지만
중국집에 와서 식사를 빼놓을 순 없지
새우볶음면
- 마늘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정말 맛있다

토마토계란밥
- 최애메뉴인데 이건 좀 달기도 하고 다른 중국집에 비해 메리트 없음
어린이 메뉴로는 괜찮을지도...?

간짜장. 불향도 나고 약간 짜파게티 느낌도 나고 아무튼 맛있었다.


식사 양이 많으니, 성인 4명이라면
베이징덕+요리한개+식사두개로도 충분할 듯?
예약없이 웨이팅한다면
요리두개+식사세개 정도 시킬 것 같다.


가격도, 맛도, 양도 준수한 곳이라
재방문의사는 있지만

종업원 분들이 다 중국분들이라 한국말이 서툴고
워낙 손님이 많다보니 가게 분위기도 좀 어수선한 측면은 있다.


용인 미가훠궈양꼬치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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