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한샘인사이드타운 / 여주 타운하우스 탐방 후기
경기 여주시 월평로 87-1
지난해쯤, 여주 타운하우스 탐방을 다녀왔었다.
그중 한샘이라는 브랜드네임을 달고 나온 '한샘인사이드타운' 의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이므로 사람마다 느끼는 점은 다를 수 있다.
1. 위치
여주의 여느 타운하우스가 그렇듯이, 그냥 시골길 혹은 황무지(?) 한복판쯤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여기는 그래도 주변에 드문드문 단독주택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2. 타운하우스 전경
좁은 간격으로 거의 똑같이 생긴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디자인은 나쁘지 않았다. 목조가 아닌 철근 콘크리트로 지은 집이라 튼튼하긴 해도 외부 디자인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보였다.

2. 실내
내부 인테리어 자재를 한샘으로 해서 그런지, 인테리어는 다른 타운하우스 대비 월등하게 고퀄리티라고 느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다만, 좁다. 평수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1-2층 합해서 2-30평대라 그런지 갑갑한 느낌은 있었다. 아 근데 지하층도 있는 점은 좀 반전이었다. 에어비앤비처럼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외관은 나쁘지 않다.

그냥 예뻐서 찍음. 지금은 그래도 조경이 어느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마당이 넓진 않다.

3. 총평
2인가족이 살기에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으나, 집 간 간격이 너무 좁고 전체적으로 좀 아기자기 혹은 협소한 느낌이었다.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나쁘지 않을 듯.
직원분께 얼핏 듣기로는 한샘이 시공을 하거나 이런건 아니고, 내부 인테리어 자재를 한샘으로 쓰면서 타운하우스 네이밍에 한샘 브랜드를 가져와서 쓸 수 있도록 협상한 것이라고 했던 것 같다.